프린세스 메이커4 공략 - 친구들과의 만남

프메4에서 얼굴이 등장하는 친구는 4명입니다.

무투파 리제 / 상류층 아가씨 크리스티나 / 예술계 소녀? 마리 / 마법계 소녀 카렌

   

한국 정발판인 불완전판에서는 그냥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의 곁다리 정도의 비중밖에 안 되지만

완전판의 경우에는 샤를, 리, 바로아 같은 결혼 엔딩 처럼 친구들과의 전용 엔딩이 있습니다.

흔히 백합 계열 엔딩이라고 한다는데… 어쨌든 한국 정발판에서는 빠져 있어서 플레이 할 수가 없으니…

   

카렌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만날 수 없고 마법 교실 다니면서 만날 수 있으며

그것도 만남이 몇 번 되지 않으므로 이벤트 성에 가까운 친구입니다.

게다가 딸의 3번째 성장 후에는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아, 불완전판의 경우에는 그렇지만 완전판의 경우에는 엔딩이 따로 있으니 이벤트가 추가 되었거나,

혹은 다른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변경 됐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리제와 크리스티나 마리는 딸의 성향에 따라서 생일 축하를 해주고 받는 등 나름 비중 있는 친구들입니다.

대개 리제는 광장, 크리스티나는 번화가, 마리는 도구점에서 나타나며

가끔씩 이벤트 식으로 다른 곳에서도 나타납니다.

배고프다면서 레스토랑에서 리제를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따로 다뤄볼까 하다가 조건 찾는 것도 상당히 힘들고 자료도 없고…

게다가 엔딩이랑은 전혀 관련 없고 공들여서 할만큼 대단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첫 만남만 다루고 넘어갈게요.

전 조건이나 이런 거 찾아야 되는 거 복잡하다고 생각해서 공략은 따로 진행하지 않지만

그래도 엔딩 여러 개 보고 조건 조사하면서 친구들과의 만남은 거의 다 가져본 거 같은데

만나서 대화하는 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르바이트녀 엔딩이나 기타 여유로운 볼 때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만나보세요.

   

1440년 9월 수확제가 끝난 후

1달에 1명씩 순서대로 만나며 만나는 순서는 딸의 스탯에 따라서 다릅니다.

딸이 무투파 쪽일 경우 리제, 무용 계열일 경우 크리스티나, 마법이나 예술 계열일 경우 마리를

가장 먼저 만나며 순서 차이만 있을 뿐 스탯에 따라서 못 만나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엔딩 보는 플레이할 때 체력부터 올리다 보니

리제를 제일 먼저 만나더라구요.

예술, 마법 쪽은 거의 안 하다 보니 마리가 제일 마지막…

   

리제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할말만 하고 사라지는 리제.

여자면서도 엄청 남성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어디까지나 성격이 그렇다는 얘기고 완전판에서 친구들끼리 해변에 놀러가는 이벤트가 있는데

마리와 함께 가슴이 굉장히 큽니다.

크리스티나랑 패트리샤가 둘 보면서 부러워하는 대화가 있어요 ㅋㅋㅋ

   

   

마리

   

쑥쓰러움을 많이 타고 마법 쪽과 예술 쪽 스탯이 높은 걸로 나오는데…

황당한 사실 하나를 말하자면, 무투 대회 나오면 아예 마법 전용 캐릭터인 카렌에게 밀리는 건

당연하다 싶지만 무투도 그렇고 마법도 그렇고, 무투 대회 능력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는 크리스티나 보다도 더 약하게 나옵니다.

그렇다고 예술 쪽을 딱히 잘 하는 거 같지도 않고 …

   

얘는 근데 캐릭터성이 참 헷갈리는 게 또래에게 같이 놀자고 말하는 것도 쑥쓰러워서 말을 못 하면서

코스프레 할 때는 눈이 빛나서 패트리샤를 끌어들이지 않나, 아버지 대신 가게를 보면서

호객 행위를 하질 않나… 내성적인 건지 뭔지...

   

   

크리스티나

   

크리스티나의 성격을 3글자로 정의하자면 '츤데레'죠.

흐, 흥. 내가 너희랑 놀고 싶어서 노는 게 아니야. 너희가 원하니까 친구가 되어주지.

진짜 부잣집 아가씨로 세상 모르는 철부지 같으면서도 몸매 유지를 위해서 굶주림을 참는다거나

교육을 위해서 압박을 받고 있는 모습도 나옵니다.

   

패트리샤가 샤를이랑 춤을 안 추면 크리스티나가 샤를과 춤을 추는 걸로 나오니까

대부분의 엔딩에서는 패트리샤 대신 프린세스가 되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