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3 공략 - 17. THE PICK-UP

17. THE PICK-UP

필요 메인 미션 : TAKING OUT THE LAUNDRY

   

기껏 토니의 집에 방문했는데 토니의 어머니가 클로드에게 토니의 부재를 알려줍니다.

토니가 나가기 전 클로드에게 편지를 남기고 나갔다는 군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목소리만 나오는 토니의 어머니.

   

이 시대에도 일단 삐삐가 가능했다는 걸 감안하면…

이건 클로드에게 똥개 훈련을 시키려는 토니의 수작입니다.

   

삐삐로 문자를 남겼으면 굳이 여기까지 오는 번거로움을 감수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토니도 사람 번거롭게 하는데 뭐 있네요.

   

지난 번에 트라이어드를 선택한 세탁업자들에게 전한 '메시지'가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는지

세탁업자들이 내지 않겠다며 버티던 보호비를 지불하겠다고 했나 보네요.

현재 볼일을 보러 나간 토니 대신 세탁비를 수금해 달라네요.

효과적인 '대화' 방식을 고른 보람이 있네요.

   

… 트라이어드를 조심하라니.

   

GTA 시리즈에서는 말이 씨가 되는 경우가 엄청 많죠.

아니, 말이 씨가 된다는 것보다도 훨씬 심한 경우죠.

거래할 때 '경찰만 조심하면 돼.' 하면 경찰 나타나고 적대 세력 갱 처리할 때 '도망칠리가 없어.' 그러면 도망치고…

   

토니가 친절하게 트라이어드를 조심하라고 말했으니

이번에 트라이어드가 클로드 습격하겠네요.

이걸로 그 녀석들에게는 그럴만한 '배짱'도 생겼네요.

   

음… 수금 자체가 함정일 확률 99% 이상 완료!

   

누가 봐도, GTA를 플레이해 온 사람이라면 누가 생각해도 함정임을 알 수 있는 상황이지만

미션으로 주어진 이상 어쩔 수 없이 수금을 하러 가야만 합니다.

적당히 주위에서 목적지를 방문하면 골목 안에 수금할 목표물이 덜렁 떨어져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함정이 있을 확률이 100%에 도달했습니다.

   

차에 내려서 수금 가방을 집는 순간! 당연한 소리지만 트라이어드가 클로드를 습격합니다.

아직 말하자면 초반 미션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습격하는 적의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겨우 6명 뿐이네요.

대부분 근접 공격을 하고 1, 2명 정도는 권총을 들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2명씩 어슬렁 어슬렁 기어들어옵니다.

   

여기는 심지어 차를 대서 탈출을 못 하도록 막아버리네요.

   

총을 사용하실 분은 총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처리 가능합니다.

총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한 두명씩 상대하려면 상당히 힘드니까 차를 이용해서 적들을 적당히

한 곳에 몰아넣어줍니다.

   

대충 적들이 한곳에 몰렸으면 방망이질 시작.

한 명 쓰러트린 후 계속 마우스 클릭한 채로 가만히 있으면 무한으로 적을 내려찍습니다.

게다가 화려한 방망이질을 하는 클로드의 모습이 황홀해 보이는지 쓰러지지 않은 트라이어드들도

흡사 나방이 화염에 취해 달라붙듯 클로드에게 근접해서 알아서 맞고 쓰러집니다.

한 명만 쓰러트리고 내려찍고 있으면...

   

지들이 알아서 맞으러 기어옵니다.

   

다만 차가 막힌 골목에 있는 놈은… 차를 얼마나 잘 대놨는지 자기도 못 들어옵니다.

다른 골목으로 돌아가서 처리를 해도 좋고 차에 총을 쏴서 폭발을 이용해서 처리해도 좋습니다.

이미 처리한 놈들 중에 한놈이 들고 있던 권총도 회수했겠다. 그냥 권총으로 처리해주세요.

굳이 번거롭게 골목을 돌아돌아 나가서 처리할 필요는 없죠.

그러고 보니 체력이 꽤 많이 닳았네요.

   

불이 나면 얼마 안 남은 체력이라 폭발에 휩쓸릴지 모르니 뒤로 물러섭니다.

   

마지막 한 놈까지 처리 완료.

   

차 뒤에 숨어있던 마지막 1놈의 트라이어드까지 처리했다면 수금한 돈가방을 토니에게 가져다 주면 미션 클리어.

   

여태한 고생은 분명 토니의 주둥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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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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